펩시걸 도착 오착! > 고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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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오착 사진을 올리는 김작입니다. 많이 알려 주세요^^

오전 6:30분,

문자를 받았습니다. 통관문자를 받고 3일이 지났기에 쫄깃함은 극에 달해 있었고, 미리 자랑질해 놓은 친구와 동료들은 저의 안달이 놀림거리 였습니다. 잔디에 물을 주던 금일 아침, 우리동네 롯대택배 기사님의 딩동문자알림음이 울렸습니다.

"저기 죄송한대요, 제가 아침에 물건을 받고 움직여야 해서요... 아 무릉1리요? 제가 당장 가죠^^ 감사합니다"

"아예에~ 나무식탁앞에서 십분뒤요? 당연 제가 당장 가죠~~,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사님을 괴롭히고 두번의 통화끝에 제 첫 레플리카를 만났습니다.

사진 꼼꼼히 찍어서, 하나하나 분석하여, 성의있는 글을 올려야지 했다가 뽁뽁이 겉어내고는 시계에 집중하게 되었고, 필름지 벋기고 시간 맞추다보니...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다짐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냥 좋구요,

도착 전까지 불안과 의심은

박스 받은 순간 없어졌고요,

기냥 행복합니다.

좋은물건으로 기쁨주신 렙팩님,

안달과 투덜을 웃으며 받아주신 되찾고님,

가다리는 시간동안 마음에 안식을 찾아주신 시사모회원분들의 좋은 글들에 감사 드립니다.